안녕하세요. 서대문구 아현역 오르세의원, 한의사 의사 복수면허 최진숙 원장입니다.
왜 한의사가 다시 공부해서 의대에 들어갔을까요?
또 어쩌다가 개원까지 하게 됐을까요?
지금 바로 그 스토리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01동국대 한의대매선요법을 처음 만남
- 02가톨릭대 의대프랑스 실습 6주, 오르세 미술관
- 03피부미용 봉직의 5년강남·청담·홍대·명동
- 04오르세의원 개원직접 진료하고 시술

HIGH SCHOOL
의대를 목표로 달려온 고3
어릴 때부터 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였습니다.
선생님이 두꺼운 책 한 권을 던져주며 읽어오라고 하면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요령을 피우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거든요. 덕분에 남들이 "시험 어려웠다"라고 할 때도 저는 늘 평소와 다름없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의대를 목표로 달려온 고3. 수능 성적표를 받아보니 의대에 갈 수 있었지만 이름조차 낯선 학교였습니다.
서울 토박이였던 저는 고민 끝에 동국대 한의대를 선택했습니다.

KOREAN MEDICINE
한의대를 갔지만 또다시 의대로?
한의학과 3학년 차, 하루 12시간 수업을 듣던 때였습니다. 그날도 기계처럼 듣고 적고 외우던 중 눈이 번쩍 뜨이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안면부 항노화 시술' - 매선요법.
침은 만성적인 내과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 안면마비를 치료하는 데도 쓰지만 주름 개선, 안면 축소, 탄력 증진 등 '미용' 목적으로도 쓴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흥미로웠습니다.
이제껏 높은 학점을 받는 것이 공부의 목적이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누군가를 아름답게 해주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짜릿할까?"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 끌려 직접 매선 시술을 받아봤습니다.
그러다 저에게 접착제 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선실을 넣고 듀오덤을 부착한 부위가 붉어지고 가렵더니 진물까지 나고 얼굴 전체가 엉망이 되었죠.
시술받은 한의원에 갔지만 한의사는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고 상처가 남지 않도록 드레싱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매선요법은 자연스럽게 조화와 균형을 되찾아준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시술이지만 직접 부작용을 겪고 나니, 시술 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때 결심했습니다.
효과만 내는 의사가 아니라 만에 하나라도 부작용이 생겼을 때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의사가 되자!
그러려면 약도 처방할 수 있는 의사 면허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한의대 졸업 후 가톨릭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MUSÉE D'ORSAY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서의 깨달음
아니 그런데 정말로 인생은 왜 이럴까요?
공부가 가장 쉬웠고 천직인 줄 알았는데 의대를 다시 다녀보니 더 이상 학교에서 공부만 하기 지겨워졌습니다.
제가 공부 말고 관심 있던 건 미술이었는데, 가톨릭대 의대 재학 당시 해외 실습 과정에 선발되어 프랑스에 6주간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실습이 없는 날이면 열심히 미술관에 다녔고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 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때 또 깨달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결국 '아름다움'이구나.
한의대 시절 매선요법에 끌렸던 이유도 미술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보는 이유도 결국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이었습니다.



5 YEARS
5년, 주 6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피부미용은 의대와 대학병원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필러나 실리프팅을 받으러 오는 환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 피부과 의원에서 직접 뛰어야 배울 수 있는 분야였습니다.
제 목표는 오직 하나, 피부미용을 잘하는 의사였기에 친구들이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기간만큼 피부미용 환자들을 많이 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강남, 청담, 홍대, 명동. 대한민국 피부미용의 메카에서 5년 이상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봉직의 생활을 시작하니 정말 신기하게도 하루하루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시술을 하는 것도 너무 즐겁고 환자들이 저를 계속 찾아주니까 더 신이 나서 자의로 주 6일씩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났습니다.
어림잡아 계산해 보니 약 40,000명이 넘는 환자를 보았고 50,000여 건의 시술을 했더라고요.

HANDS
침을 놓아온 손끝, 시술 정밀도의 차이를 만들다
피부미용은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부미용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손재주와 미적 감각은 타고나는 것입니다.
한의사로서 손끝으로 경혈과 경락을 찾고 혈관과 신경을 살피며 침이 들어갈 때의 각도와 깊이까지 조절하며 수없이 많은 침을 놓았습니다.
섬세한 손끝을 타고난 덕분에 남들보다 빠르게 실력이 늘었고 아프지 않고 멍들지 않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침을 놓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재능을 실리프팅과 필러에도 적용하니 자연히 저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피부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부분만 봅니다.
'이마가 꺼졌어요'
'코가 낮아요'
'입이 작아요'...
저는 부분만이 아닌 전체를 봅니다. 그러면 미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예리한 안목과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부분과 전체를 함께 고려하며 조화와 균형을 맞춰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제게 시술을 받았던 환자들이 계속 저를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직을 하면 수소문을 해서 찾아왔고 자신의 가족과 친구까지 함께 데려왔습니다.




NO CONSULTANT
오르세는 상담실장이 없습니다
물론 손재주와 미적 감각 외에 또 한 가지 저만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직접 진료를 하고 나서 시술한다는 것입니다.
강남, 명동, 홍대의 피부과는 대부분 실장이 먼저 상담을 하고 시술실에서 의사를 만납니다.
심지어 환자가 먼저 본인이 받고 싶은 시술을 결정한 뒤 결제만 하고 시술실로 오기도 하죠.
실장도 환자도 의사가 아니다 보니 그것이 적합한 시술인지 모르고 결정하는 경우도 무척 많습니다.
저는 그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시술실에서 누운 채로 만난 환자를 일으켜 앉힌 뒤 진료를 다시 했습니다.
고민이 무엇인지 묻고 환자가 선택한 시술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봤고, 적합한 시술이 아니라면 과감히 바꿨습니다.
소중한 시간과 돈을 들인 환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싶어서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어느 지역을 가도 지정 환자가 가장 많이 생겼습니다.




ORSAY CLINIC
내 철학으로, 내 병원을 차리다
하지만 남의 병원에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환자와 소통하기 어려웠고 제 철학을 온전히 펼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병원을 열기로 했습니다. 병원 이름은 '오르세'. 프랑스에서 아름다움에 눈뜬 그 순간을 담았습니다.
제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재능은 개개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단점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어떤 얼굴이든 저마다의 개성과 장점이 있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저의 주력 시술은 손재주와 미적 감각이 결과를 좌우하는 실리프팅과 필러, 그리고 레이저 리프팅입니다.
10,000줄 이상의 실리프팅 경험
10,000cc 이상의 필러 시술 경험
100,000샷 이상의 레이저 리프팅 시술 경험
10,000줄 이상의 실리프팅 경험
10,000cc 이상의 필러 시술 경험
100,000샷 이상의 레이저 리프팅 시술 경험






하지만 그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도 더 발전하기 위해 세미나와 학회에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초보 의사 시절에는 부작용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작용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의사라도 부작용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효과와 부작용은 종이 한 장 차이거든요.
많은 케이스를 경험하며 부작용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의사를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환자도 의사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다음 글은 시술 후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오르세의원'의 진료철학을 정리해 놓았으니 꼭 한 번 읽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르세의원 진료철학
함께 읽으면 좋은 글
FAQ
자주 묻는 질문
최진숙 원장은 왜 한의사에서 다시 의대에 갔나요?
직접 매선 시술을 받고 접착제 알러지로 부작용을 겪었을 때, 한의사는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부작용이 생겼을 때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다시 공부해 가톨릭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병원 이름이 왜 오르세인가요?
가톨릭대 의대 재학 중 프랑스 실습에서 오르세 미술관을 찾았을 때 '아름다움'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순간을 병원 이름에 담았습니다.
오르세의원은 상담실장이 있나요?
없습니다. 원장이 직접 진료하고 고민을 들은 뒤, 환자가 선택한 시술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적합하지 않으면 바꿉니다.
최진숙 원장의 주력 시술은 무엇인가요?
손재주와 미적 감각이 결과를 좌우하는 실리프팅, 필러, 레이저 리프팅입니다. 실리프팅 10,000줄, 필러 10,000cc, 레이저 리프팅 100,000샷 이상의 경험이 있습니다.







